[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추진을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에 하렉스인포텍의 간편결제 서비스 '유비페이'를 연동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컴그룹 결제 플랫폼으로 개발해 그룹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결제 사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사업, 기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컴 에스렛저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한컴시큐어가 보유한 보안 기술이 접목됐다. 전자정부, 금융, 물류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어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지난해 4월 수원시에서 결제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을 운영한 바 있다. 현재 수원을 비롯해 대구, 울산, 부산, 안양 등의 전통시장과 공영쇼핑, 아파트관리비 결제, 도로공사 톨게이트 미납요금 결제 등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기존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하렉스인포텍의 결제 플랫폼을 결합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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