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 배당수익률이 최소 5.5%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7천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도 높은 원화대출 성장 지속 등으로 전년보다 5.2% 늘어난 1조8천억원의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배당수익률 5.0%(12월 28일 종가기준)를 예상한다"며 "올해 이익증가와 배당성향 소폭 상향을 감안하면 주당배당금 최소 750원으로 2019년 5.5%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증시 불확실성에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기업은행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4.8배, 0.8배에 불과해 추가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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