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정부가 올 3월 중단했던 신작게임 허가를 다시 시작했으나 선두업체 텐센트의 작품이 포함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정부당국은 29일 9개월만에 신작게임의 출품을 허가했다. 이에 새로운 80개 게임 타이틀이 내년초부터 공급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게임들 가운데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의 작품이 포함되지 못했다. 중국당국은 신청한 순서대로 허가를 해주고 있다고 말해 신청이 늦어 이번 게임 승인목록에서 텐센트의 작품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부서에는 아직도 7천개 작품이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중 3천개는 2019년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양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의 게임 타이틀이 1차 승인 목록에서 빠졌다.
중국정부는 이번에 승인재개에 나서며 작품허가를 이전보다 더욱 까다롭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게임이 유통승인을 받았더라도 가입형 유료요금제에 적용이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텐센트는 중국 인기 메시징 서비스 위챗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소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수익도 광고나 아이템 판매를 통해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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