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한항공이 탑승일 기준 20일부터 일본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스카이패스 회원이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정규 운항편과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공동운항편 탑승 시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간 상호 적용되어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도 'JAL 마일리지 뱅크'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양사의 한-일 국제선이 아닌 타 운항 노선은 적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기존에도 양사는 마일리지로 상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사용 제휴를 시행했다.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관련 상세 내용은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 회원 안내서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한-일 국제선에서 올해 동계 스케줄 기준 각각 22개, 2개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전 노선을 상호 공동운항 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고객들의 혜택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겨울 여행지로 선호도가 높은 일본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승급과 보너스 항공권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마일의 10% 페이백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마일리지 활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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