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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통신株, 5G 기대감 유효-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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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인 서비스 시작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5G 서비스 개시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여전히 이런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12월1일 통신 3사는 5G 전파 송출을 시작했다. 기업용 5G 모바일 라우터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B2B 서비스를 시작했고, 개인용 5G 서비스 개시는 내년 3월 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통신주 주가 강세는 5G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2019년 하반기 이후에는 5G 효과에 힘입은 실적 성장과 더불어 배당정책 역시 전향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본격적인 5G 단말기는 'MWC 2019'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G 네트워크는 우선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는데,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6대 광역시 및 중요 지방 거점에서의 5G 커버리지는 내년 3월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5G는 단순히 이동전화 단말기의 전송속도가 올라가는 것만이 아닌,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통신 업체들에게는 단순히 망제공자(Dumb-Pipe) 역할에서 탈피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라는 특징을 통해 이종 산업과의 연계 및 무한대의 디바이스와의 연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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