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박정호)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6일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빅데이터 우수인력 기업매칭 프로그램 '2018 빅매칭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분야 경진대회 수상자 및 교육과정 우수 수료자 등 검증받은 빅데이터 우수인력에 대해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매칭시켜주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기업매칭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들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지만, 빅데이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아래 빅데이터 우수 인재들과 수요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취업연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KAIT가 주관해 개최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2018 빅콘테스트',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교육', 한경아카데미의 '빅데이터 소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 한국정보화진흥원의 'SW원더우먼 교육'에서 선발된 빅데이터 우수 인력 74명과 14개 참여기업 담당자 21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인턴 및 정규직 채용을 위한 참가자 발표와 순환면접이 이뤄졌다.
이번 빅매칭캠프 결과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LG전자, 엔씨소프트, 롯데정보통신, 와이즈넛, 다음소프트, 케이플러스, 위세아이텍, 엔텔스, 웨어벨리, 엑셈, 야놀자 등 총 14개 참여기업의 인턴 및 정규직, 또는 채용우대 등 다양한 취업연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빅매칭캠프를 통해 SK텔레콤, 한화생명, LG전자, SCI평가정보, 다음소프트, 롯데정보통신, 와이즈넛 등 9개 기업에 총 21명의 인턴 및 정규직 채용이 이루어졌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데이터 경제시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빅데이터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빅매칭캠프를 통해 더 많은 빅데이터 우수인재와 더 많은 기업들이 만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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