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진에어와 국제성모병원이 사회공헌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진에어는 3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 김영인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에어의 기내 특화서비스팀(Delight JINI) 객실승무원들은 정기적으로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과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마술쇼, 음악회, 풍선아트 등 환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또 항공사로서의 특성을 살려 의약품 화물 수송 등 국제성모병원의 해외 의료 봉사에 필요한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간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 구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완치가 어려운 말기 환자,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병동을 운영 중이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미술, 원예, 음악, 다도요법, 푸드테라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평가에서 '최우수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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