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BC카드 가맹점이 결제대금을 휴일에도 입금 받을 수 있는 'BC365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BC365 서비스'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가맹점은 신용카드사로부터 받는 결제대금을 휴일에도 입금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요일 카드결제 시 기존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가맹점 계좌로 입금됐으나 'BC365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토요일에도 입금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우리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대금 수령 계좌로 사용하는 전년 기준 연매출 5억원 이하의 BC카드 가맹점이다. 서비스는 BC카드 홈페이지 '마이 가맹점' 코너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BC카드 '가맹점 센터'로 팩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BC카드 콜센터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을 결제계좌로 사용하지 않는 가맹점은 결제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변경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말, 공휴일 및 긴 연휴 기간 동안 카드매출 대금이 입금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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