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1일 열린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64억원(4천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억5천만원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샤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홍비비'로 불리우는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총 24만개가 판매됐다. 전년 9만5천개 판매보다 2.5배 이상 더 팔렸다. 특히 2시간 만에 15만 개가 팔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이트 방문 후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은 11.4%로 지난해 6%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에이블씨엔씨 중화사업본부 윤영준 상무는 "중국 유명 남자 아이돌 '9퍼센트' 멤버 린얜쥔을 모델로 팝업 스토어 행사와 티몰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사전준비한 결과,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지난 해 매출을 초과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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