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코웰패션에 대해 의류업체 비수기인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웰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4.4% 증가하며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맞먹는 수준의 역시즌 롱패딩 판매량, 작년에 없던 신규 브랜드 및 카테고리 런칭에 따른 신규 매출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는 매출 1천183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됨에 따른 역시즌 롱패딩 판매 호조세 지속, 11월 겨울 내의, 베이스레이어 TV홈쇼핑 방송 편성 개시 및 확대, 신규 카테고리 런칭 및 3분기 말 런칭 브랜드 및 카테고리 매출 온기 반영 등이 호실적 전망의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작년부터 기존 언더웨어 이외에도 ASP(평균 판매 단가)가 높은 패션, 의류, 잡화 위주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예상치) 연평균 EPS 성장률은 21.2%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2019년 기준 PER(주가 수익 비율) 7.2배로 동종업체 평균 PER 11.48배(언더웨어), 평균 PER 14.1배(의류)와 비교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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