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유전체 데이터 분석 우시넥스트코드와 파트너십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넷앱은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우시넥스트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관리를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우시넥스트코드는 유전체 수의 빠른 증가 속도에 맞춰 데이를 저장·관리할 필요성이 높았다. 특히 2차 처리와 임상시험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해 탄력적인 IT 인프라가 필요했다.

이에 다수 기업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성능을 평가하고 넷앱 클라우드 볼륨을 최종 선택했다. 이 솔루션은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통합돼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넷앱 스냅미러 등 데이터 복제 소프트웨어(SW)가 제공하는 실시간 미러링 등 고급 스토리지 관리 기능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 협력을 통해 추가 도구와 기능,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호콘 구드밧손 우시넥스트코드 최고정보책임자(CIO)은 " 우시넥스트코드는 확장성 있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 플랫폼은 수백만 유전체 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는 네트워크 효과와 지식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앤써니 라이 넷앱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면 비즈니스 혁신 그 이상을 이룰 수 있다"며 "우시넥스트코드와의 협력은 넷앱이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에게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