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동명대 등 5개 대학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동명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만이 선정됐다. 경쟁률은 4.6대 1을 기록해 상반기 때(5.4대 1)보다는 낮았다.
SW 중심 대학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당초 내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대 5개를 추가로 선정하면서 35개 대학이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 선정된 대학은 SW 관련 학과 확대, SW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SW 전공자 정원을 올해 807명에서 2021년 1천6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까지 현장 경험이 있는 교수, 교원 등 총 115명을 신규 채용한다.
아울러 퇴직자·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SW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SW 중심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대학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의 SW 교육 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지역 트랙 선발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학 사회에 SW교육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