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52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2분께 방어진항 수협 위판장 앞에서 1t 화물트럭 1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인근에 위치한 방어진해경파출소로 달려가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50t급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차량에서 탈출해 허우적대고 있던 운전자 A(59·여)씨를 3분 만에 구조했다.
울산해경은 이날 오전 9시께 크레인을 동원해 바다에 빠진 차량을 인양 조치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해산물을 사기 위해 주차하던 중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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