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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에서 전기차·자율주행까지…'2018 오토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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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개사 1천250부스 참가…애프터마켓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개막했다.

오토위크 조직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텐스 제1전시장에서 213개사 1천25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8 오토위크'에서는 자동차 정비, 수리·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를 비롯해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가 마련됐다. 또 캠핑카·카라반·캠핑카 정비·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 캠핑'에서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 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컨셉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 전기차·충전설비·부품·자율주행·친환경 특별관인 '오토 EV' 등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망라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자율주행차 특별관인 'AUTO EV'에서는 전기차부터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스템, 부품 신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의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시판 예정인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SUV인 I-PACE가 전시되며, 벤츠 'EQ'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350e,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 등이 출품된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SUV인 니로EV를 출품하며, 카테크 특별관에서는 쉐보레의 볼트EV와 함께 전기차 관련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 지능형 EV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모던텍과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씨어스, 클린일렉스 등 국내 강소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튜닝과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관 '오토 튜닝쇼'에서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튜닝카와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 100여대를 만나볼 수 있다. 캠핑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토 캠핑관'은 제일모빌, 아리아모빌 등 유명 업체가 참가해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한다.

완성차 브랜드 행사 '롯데 오토피에스타' 특별관에는 벤츠 BMW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포드 닛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차량과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K9, 스팅어가 전시되며 현장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튜닝 트렌드와 수입차, 친환경차 정비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력 바이어 모집을 확대해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0~21일 양일간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함께 국내 전·현직 짐카나 선수에게 직접 고급 운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짐카나 스쿨'과 운전면허가 없는 13세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카트 스쿨'이 열린다.

오토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와 고용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본 행사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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