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반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33.10포인트) 오른 2178.2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17%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15%, 2.89% 급등 마감했다.
넷플릭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의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은 것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3.10%로 안정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1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21억원 매도우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다.
액면분할 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네이버는 0.37% 하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7%(14.41포인트) 상승한 745.88을 기록 중이다.
역시 개인이 229억원 매수우위로 상승세를 주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6%(4.10원) 하락한 1123.8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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