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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FP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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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 파트너십 강화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FPT 그룹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베트남 1위 ICT(정보통신) 전문기업이다. 현재 FPT소프트웨어, 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 2천명 규모로 세계 21개국에서 ICT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FPT그룹에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화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PT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 통신, 전자상거래, 뱅킹, 지급결제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FPT그룹과 ICT 및 핀테크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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