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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지춘희와 협업 '지스튜디오'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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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패션 프리미임화 '정점'…연 매출 200억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다음 달 초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패션으로 TV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수년간 송지오(CJ ENM 오쇼핑부문), 손정완(GS홈쇼핑), 정구호(현대홈쇼핑) 등 정상급 디자이너들은 TV홈쇼핑 진출을 본격화해 왔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는 지춘희 디자이너 영입을 놓고 수년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며 "그동안 CJ ENM 오쇼핑 부문이 고태용, 계한희, 박승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는 물론, 베라 왕, 장 미쉘 바스키아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국내 1세대 디자이너인 지춘희는 1979년 '미스지 콜렉션'을 론칭해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1999년 방영된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가 입어 유명세를 탔으며 2015년엔 배우 이나영의 웨딩드레스와 원빈의 턱시도를 직접 디자인했다. 현재 미스지 콜렉션은 청담동 본점 외 국내 유명 백화점 8곳에 입점해 있다.

지스튜디오는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울리는 브랜드다. 소재 선정, 상품 기획, 전반적인 브랜드 디렉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춘희 디자이너가 직접 챙겼다. 오는 9월 초로 예정된 첫 론칭 방송에서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10만원 대 중후반의 다양한 여성 F/W(가을·겨울) 제품들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조일현 스타일1사업부장은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 출시는 홈쇼핑 패션의 완전한 프리미엄화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스튜디오를 2년 내로 연 매출 200억원을 일으키는 업계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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