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천429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순손실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매출은 국내 및 국제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와 화물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영업부문 전반에 걸친 고른 실적을 달성하며 증가했다. 다만 유류비가 1천억원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매출 3조2천457억원, 영업이익 1천24억원, 순손실 5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48.1%가 증가했다.
상반기 호실적은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 및 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에 따른 미주 노선 매출 및 유럽 노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유가 및 환율 영향으로 재무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았으나, 하반기에는 전통적인 항공업계 성수기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이익 등 2,000억원의 추가 이익이 하반기에 반영, 연말 추정 부채비율은 440%로 2분기 대비 158%p가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건정성을 유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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