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8년 2분기 매출 1천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6%, 당기순이익은 6.2% 감소했다.
다만 '서머너즈 워', 'KBO 및 MLB 야구게임' 등의 국내외 성과를 바탕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8.9% 성장했다.
또 전체 매출의 83%인 1천30억원을 해외에서 거두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컴투스는 14분기 연속 해외 매출이 80%를 넘어서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북미 지역이 가장 높으며, 북미를 포함한 유럽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 50% 수준의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신규 길드 콘텐츠를 추가하며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전략성을 강화했고, 향후 새로운 방식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 '차원의 홀' 업데이트로 게임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글로벌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르 개최하고, 이와 함께 IP 확장을 위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의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다양한 기대 신작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앞서 글로벌 CBT를 진행, 10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머너즈 워 MMORPG는 원작에 비견하는 흥행 성과를 거두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신개념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즈워2',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 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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