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까사미아는 방사선이 기준치를 초과한 토퍼(깔개·까사온 메모텍스) 상품을 지난달 30일부터 회수하던 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같은 제품 토퍼 3천여개가 추가로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원안위의 의뢰를 받은 전문기관 검사 결과 까사온 메모텍스 토퍼 1종의 13개 중 10개는 피폭 허용선량(연간 1mSv. 밀리시버트) 범위 내에 있었으나, 3개는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까사미아는 2011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 세트상품으로, CJ오쇼핑(현, CJ ENM 오쇼핑 부문) 방송을 통해서만 1만2천395세트(판매가 약 35만원)가 팔렸고 이후에는 판매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까사미아는 "동일상품의 경우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모두 리콜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판매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동시에 다른 유통채널에도 해당 상품이 판매됐는지 확인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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