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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전국 848개 영업점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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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운영 예정···영업점 사정 따라 수박·음료 등 제공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국 848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운영시간은 영업점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영업점 사정에 따라 수박, 시원한 음료 등을 제공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땀을 식히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휴가지 인근 농협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면 직원들로부터 현지 맛집, 특산물, 관광지 등 여행 꿀팁을 얻을 수도 있다.

농협은행 전북 익산시지부 무더위 쉼터를 찾은 한 지역민은 "기록적인 폭염에 밖을 나서기가 걱정되는 요즘에 농협은행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시원한 음료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농협은행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휴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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