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자사주 취득과 신규 시설투자가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SK하이닉스의 이번 자사주 취득과 신규 시설 투자는 주가 추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8천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천200만주를 7월28일부터 10월27일까지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업황 호조 싸이클 지속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구현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속에서도 주가 추이가 약했던 상황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3조5천억원을 투자해 이천 공장에 신규 클린룸 건설 등 증설을 발표했다.
어 애널리스트는 "2015년 8월 25일 발표한 장래사업, 경영계획 공정공시의 연장으로 2014년 이후 10년간 이천 M14, 청주 M15, 이천 M16 등 신규 공장 3개 건설을 발표했다"며 "각각 15조원으로 총 예상투자 금액은 46조원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번 신규 시설투자는 M16 클린룸 건설 공사로 2020년말 완공 이후 순차적인 장비 입고 및 빠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양산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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