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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제강, 중도급 미납 사태에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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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미 전 신일그룹 대표, 주식 양수 중도금 미납"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제일제강 주가가 류상미 전 신일그룹 대표의 주식 양수 중도금 미납 사태에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5.20%(90원) 떨어진 1천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제강은 이날 장 시작 전 류 전 대표가 주식 양수를 위한 중도금 납일 기한인 지난 26일까지 중도금 8억7천586만6천800원 중 2억원만 입금해 현재 6억7천585만6천800원이 미납된 상태라고 공시했다.

제일제강의 최대주주인 최준석 씨와 기타 특별관계자인 디바피아는 앞서 지난 5일 각각 보유한 제일제강 주식 397만8천130주와 53만3천109주를 최용석(250만주), 류상미 씨(201만1천239주)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도가액은 주당 4천101원으로 총 양도금액은 185억원이다.

이와 관련 중도금 납입 마감일은 지난 26일이었다. 오는 9월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잔금이 완불되면 제일제강의 최대주주는 최용석 씨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15일 신일그룹은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배에 150조원 상당의 금괴가 실려 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았고, 이른바 '보물선 테마주'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금융당국은 신일그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보물선 테마주로 엮인 제일제강의 주가조작 가능성과 신일그룹의 투자금 모집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 등을 따질 계획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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