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비대면 서비스' 채널 강화···상품 가입시간 확대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거래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 확대', '금융상품마켓 및 올원뱅크 고도화'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20일 발표했다.

농협은행은 우선 지난 13일 비대면 채널에서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대출상품도 주말에 가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대폭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오는 11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비대면 상품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특성 및 니즈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를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 가능한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개월간 '올원뱅크',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NH농협 은행 통큰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 및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PUSH 알림 서비스 등으로 금융·비금융정보 제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