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는 1분기 적자 980억원보다 확대된 2천49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 TV 가격반등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된 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은 전분기 대비 12% 상승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영업이익이 420억원 예상되는데다 중소형 OLED 사업 영업적자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월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 전달보다 11.1%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LCD TV 오픈셀 가격은 현금원가(Cash Cost)까지 하락했고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해 LCD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TV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다"며 "연말까지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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