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디스플레이 화질과 키보드 소음을 크게 개선한 맥북프로 신모델을 내놨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된 맥북프로 신모델과 업데이트 모델을 선보였다.
필 쉴러 애플 마케팅부문 수석 부사장은 "맥북프로 신모델은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품"이며 "8세대 6코어 프로세서, 32GB 램, 4TB SSD 스토리지, 트루톤 기술, 터치바, 애플 T2칩 등을 탑재해 프로 사용자를 위한 최상의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맥북프로 신모델은 외부온도에 맞춰 화면의 색상을 바꾸는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아이맥프로에 처음 채택했던 T2 칩을 내장하고 있어 키보드 조작없이 헤이 시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일부 제품에서 제기됐던 키보드의 소음 문제를 해소한 3세대 키보드를 채용했다.
그 외에도 맥북프로 신모델은 인텔의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15인치 맥북프로는 6코어 2.6GHz 프로세서를 내장해 전작보다 처리속도가 70% 빨라졌다. 메모리는 최대 32GB, 스토리지는 4TB SSD까지 장착할 수 있다.
13인치 모델은 쿼드코어 2.3GHz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전작보다 처리속도가 2배 향상됐다. 이 모델은 메모리를 최대 32GB, 스토리지는 2TB SSD까지 확장할 수 있다.
13인치 맥북프로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1천299달러부터 시작되며, 15인치 모델은 기본 모델이 2천399달러, 최고사양의 경우 6천699달러로 이날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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