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워마드가 이번엔 성체 훼손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천주교에서 신성시되는 성체에 낙서하고, 이를 직접 불태우는 등 훼손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 워마드 회원은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으로 성체에 예수에 대한 욕설과 비하 문구를 적은 뒤 불태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천주교를 존중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이야기했다.
한편,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은 천주교 신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뜻한다.
또한, 교회법상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을 만큼 성체 훼손은 대죄로 전해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