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업체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바이오 전문 기업 에이티젠의 모든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티젠은 정밀 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드'를 개발한 회사다.
에이티젠은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IT인프라를 미국 건강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HIPAA) 인증 요건에 맞추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됐으며, 이를 충족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로 선정돼 클라우드에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향후에는 회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바이오와 같은 의료 분야의 미래 전략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이라며 "아이티젠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프로젝트는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고려해야 하는 HIPAA 인증까지 자동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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