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지난 5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기술개발본부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통영기지본부는 가스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관측부 시스템의 실시간 정보와 해양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해 해양환경 관리·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력 및 관측 인프라 등을 이용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재호 통영기지본부장은 "바닷물을 LNG 기화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통영생산기지의 특성상 각종 해양·수산 정보 및 수산자원에 대한 정보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의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수산분야 발전은 물론 에너지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기술개발본부 본부장도 "양 기관의 해양관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수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수산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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