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바이로메드에 대해 블록딜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연제약이 보유하고 있던 동사의 주식 약 56만주(지분율 3.5%)를 블록딜로 처분했다"며 "주로 외국계 기관이 물량을 확보했으며 국내 기관 또한 일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할인율 6%로 거래돼 오늘 장 중에 바로 물량이 출회할 가능성이 높으나 동사의 현 주가 수준은 최근 시장 센티먼트 악화에 따라 충분히 조정 받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11월 이연제약이 동사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악화된 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났다"며 "블록딜 처분은 동사와 이연제약이 완전 결별로 가는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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