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 업황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4% 증가한 1조9천200억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1천777억원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애널리스트는 "2분기 갤럭시S9 판매 부진과 아이폰X 재고 조정으로 카메라모듈과 RF-PCB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도 MLCC 업황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MLCC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 적용 등으로 카메라모듈 부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실적과 내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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