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알뜰폰(MVNO)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이석환, KMVNO)는 다음달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알뜰폰의 새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알뜰폰'은 기억하기가 쉽고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이 명확해 초기 시장확산에 기여했다.
하지만 알뜰폰이 이동통신3사의 통신망을 동일하게 사용함에도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덮여지기도 했다. 또 통신서비스임에도 단말기(폰)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협회는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
출품작들은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며, 입상자는 8월 중 발표된다.
입상자는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1명(200만원) ▲장려상 2명(100만원) ▲입선 3명(10만원) 등이다.
향후 수상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배부되며 홍보물 및 책자, 리플렛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알뜰폰 새명칭 및 BI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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