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 28일 정식 출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액션스퀘어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2 포 카카오(for kakao)'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8부작 브랜드 웹툰,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유규선이 출연한 특별 홍보 영상, 성우 메이킹 영상, 캐릭터 코스프레 화보를 연이어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에 개발 노하우를 총 집결,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및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처형 액션',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 치는 '반격' 등을 구현했다.

서비스 오픈 시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각기 다른 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고,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인 '모험', ' 반격 던전', '영웅의 탑', '레이드'와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1대1 대전', '팀 대전', '점령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레이드2’의 출시에 앞서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현재 참여자 수는 17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 예약 완료 시에는 고급 캐릭터 장비와 보석(재화) 500개, 특별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증정한다. 전체 예약자 수에 따라 보석, 골드 등 추가 보상도 선물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전작 블레이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이전까지 블레이드를 한번이라도 즐겨본 이용자들이 '블레이드2'에 접속할 경우 보석 1천개가 지급된다.

블레이드2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동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