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삼성증권에 대해 최근 배당사고 우려로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삼성증권은 배당사고 우려로 저평가 국면"이라며 "6월에 어느 정도 제재 결과가 확정되고 3분기 실적도 2분기보다 추가 개선될 것으로 고려하면 현재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5월 순이익은 380억원, 4월은 317억원으로 추정된다. 4월에 반영된 배당사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5월 월평균 순이익은 385억원 수준이다. 그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2분기 순이익은 1천15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6%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예상되는 제재 결과를 고려하더라도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9.0%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0배에 불과하다"며 "최근 잇따른 실적 급등세와 업종 내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할인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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