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SK증권이 14일 하나투어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나투어 주가가 지난 4월 초 고점 대비 20%가량 하락했다"며 "하락 이유는 상반기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고객 증가율이 작년 하반기 대비 감소하면서 여행 본업에 대한 우려가 인 때문이나 기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피로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란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올 상반기 평창 동계올림픽, 지방선거 등 이벤트로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 속도가 조절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하반기 출국 수요는 상반기 대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 등 해외여행 수요의 구조적 증가를 뒷받침할 요인이 많다"며 "면세점의 적자폭 감소가 다소 더딘 것도 호텔사업 호조가 기 이상이므로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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