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모두 20%를 넘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드러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반겼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에 가려 국민적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던 이번 6·13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경미, 백혜련, 유은혜, 이재정, 진선미 등 여성 국회의원 5명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경우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기로 약속드린 바 있다"며 "머리색의 변화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파란 정당, 민주당의 이번 사전투표가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다. 오후 10시 전까지 SNS에 인증샷을 올릴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후보들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국민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께서는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길 수 있도록 오는 13일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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