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캐세이패시픽그룹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이달 22일부터
캐세이패시픽그룹의 아시아 마일즈 고객들은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캐세이드래곤항공의 전 세계 노선 중 80%의 노선에서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좌석 등급, 운임 클래스와 비행거리의 조합에 따라 적립되며, 비행거리는 총 6개의 구간(초단거리, 단거리, 중거리, 중장거리, 장거리, 초장거리)으로 분류된다.
두 번째 구간인 '단거리'에 해당되는 인천-홍콩 왕복 일반석 항공편(S, N, Q)의 경우 기존에 642마일에서 2000마일로 3배 이상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필요한 마일리지는 감소한다. 특히 모든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은 기존보다 적거나 같은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천~홍콩 편도 일반석 항공권(S, N, Q)은 기존의 절반인 1만 마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의 좌석 비율은 20%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한 모든 보너스 항공권 구매 프로그램은 편도를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책정돼 고객들은 여행 수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옵션의 항공편을 융통성 있게 선택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예약 절차도 간소화되어 간단하고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James Conlin)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높은 브랜드 충성도에 보답하기 위해 아시아 마일즈 제도를 개편하게 됐다"면서 "변경된 새로운 아시아 마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캐세이패시픽 승객들의 여행 경험이 즐겁고,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을 포함한 전 세계 27개 항공사와 다양한 호텔, 자동차, 레스토랑, 금융 등 1000개 이상의 제휴사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항공권 예약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11번가, AK 몰, CJ몰, G마켓, 이마트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적립 가능하고, 보너스 항공권, 해피머니상품권, 롯데상품권 등의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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