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산 지역 대표 기업 에어부산 직원들이 강력 추천하는 부산 여행지는 어딜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추천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에서 꼭 해봐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광안대교 야경이 보이는 수변공원에서 회 먹기'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에어부산 직원들은 기장 해변가 드라이브와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 방문, 태종대 해변이나 이기대와 오륙도를 조망하며 걷는 갈맷길, 송정해수욕장 서핑 체험 등 최근 부산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직원 32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에 부산 여행을 '식도락 여행'이라는 대답이 47%라는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관광지 방문(18%), 자연경관 감상(14%)이 따랐으며,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로 호텔에서 쉬며 휴가를 보내는 방법인 '호캉스'도 10%의 비율을 차지했다. 식도락 여행에서 추천하는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는 회,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서 생활하는 '에어부산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부산 여행' 설문조사 결과를 해외 지점 홍보자료 혹은 상품개발에 이용하는 등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여름 부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추천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해보며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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