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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명란군만두'로 맥주 안주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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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마요소스·바삭한 만두피 조화…이색 만두 시리즈로 시장 안착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푸드가 맥주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명품 만두소를 넣어 안주로 먹기에 적합한 '올반 명란 군만두'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색 만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넣은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를 선보이며 만두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실제로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출시 3일만에 10만개가 팔리며 이마트의 냉동만두 120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또 매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1년간 누적 판매량이 14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의 인기를 이을 차별화된 맛의 냉동만두를 선보이고자 계속 고민해왔다"며 "최근 젊은층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의 명란을 좋아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에 '올반 명란 군만두'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올반 명란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명란,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또 양배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렸다.

특히 1등급 밀가루와 국내산 찹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만두피를 사용해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만두피와 톡톡 튀는 만두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 X 2봉) 묶음으로 구성해 조리 후 남은 만두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조리도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숙하면서도 익숙치 않은 조합의 메뉴가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할 때 높은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겨냥해 명란, 돼지고기 등 명품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만큼 여름철 맥주 안주 또는 야식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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