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내달 초 첫 가상현실(VR) 게임 '오디션 VR-아이돌'을 구글 데이드림을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오디션 VR-아이돌은 육성 시뮬레이션 형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주인공 소녀 캐릭터를 성인으로 키우는 과정에서 매주 미션을 주면 해당 캐릭터가 미션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아이돌이라는 캐릭터의 최종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소녀를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다양한 성장 과정이 구현된다.
이용자는 미션 수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이 보상을 통해 의상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에 입힐 수 있어 원작 오디션과 같은 코스튬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은 오랜 기간 동안 글로벌 유저들에게 사랑 받으며 시장성이 입증된 IP인만큼 VR 분야에서의 잠재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데이드림용 오디션 VR-아이돌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 PC 등 점차 다양한 플랫폼으로 오디션 VR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대표 게임이자 글로벌 리듬댄스 원조 게임이다. 지난 15년동안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디션 IP는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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