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볼 수 있는 박스형 셋톱 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 유료방송 업계 처음으로 OTT박스를 선보인 딜라이브는 첫해 1만3천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5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161억원이었다.
앞서 딜라이브는 2016년 5월 넷플릭스와 국내 처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덕분에 OTT박스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최신영화를 TV로 즐길 수 있다.
딜라이브는 매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2만 여편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해 OTT박스 구매자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게 했다.
한편 딜라이브는 올해 하반기에 UHD급 OTT박스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OTT박스 연동 등 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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