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애플의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률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 OLED 관련주들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09%(900원) 오른 2만2천900원을 기록중이다.
덕산네오룩스는 8.01%, AP시스템은 5.74%, 아이씨디는 4.39%, 원익테라세미콘은 4.11%, HHB테크놀러지는 3.71%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19년 아이폰 신모델 3종에 OLED를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JDI와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을 위한 액정표시장치(LCD) 모듈라인을 증설중이기 때문에 2019년 모든 아이폰 신모델에 OLED가 채용된다는 것은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면서도 "2019년 OLED 채용률 상승은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아이폰의 OLED 채용률은 2017년에 10%대, 2018년 30%대에 불과했다.
OLED 채용률 상승에 따라 OLED 관련주들의 부품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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