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산·학이 협력한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은 고려대를 주축으로 한 '폐쇄형(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회원사로 들어가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 개발과 기술 공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종텔레콤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유통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안전한 스마트계약 검증 ▲트랜잭션 모니터링과 오픈소스 취약점 검증 ▲인터넷 디도스 공격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하고 훈련할 기회를 얻었다.
향후 공공·금융·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별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연구 및 기회 창출 발굴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따른 제정 및 개정이 필요한 법·제도 연구, 블록체인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대학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최근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정부 정책 및 규제에 대한 고민과 전문 인력 채용 문제 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보호 및 실거래를 위해 이미 계획된 블록체인 유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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