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거래소 사장감시위원회는 15일 최근 일부 우선주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의 뇌동매매 방지를 위해 투자유의안내를 배포했다.
최근 5일간 우선주 주가상승률 상위 20종목은 보통주보다 4배 이상 상승했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주가상승 정도인 주가괴리율도 270%이상으로 매우 높을 수준까지 치솟았다. 거래소의 분석에 따르면 급등한 우선주는 상장주식수가 적고 시총이 낮은 저유동성종목이 대부분이다.
거래소는 이 같은 급등에 우선주 대상 시세 조종과 부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종목을 단기간에 집중, 고가매수하거나 풍문을 유포해 주가를 상승시키는 경우다.
거래소 관계자는 "출처 불명의 테마성 풍문을 외면하고 온라인 투자사이트, 증권게시판 등을 통해 풍문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 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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