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애경산업이 올 1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8일 애경산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2% 늘어난 1천691억원, 영업이익은 32.21% 증가한 218억원, 당기순이익은 43.16% 급증한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애경산업은 호실적 요인으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사업의 성장세를 꼽았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화장품 매출 비중이 43%로 확대된 데 이어 올 1분기 48%까지 성장하며 생활용품과 화장품 매출비중이 균형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애경산업은 올해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달 신규 화장품 브랜드 'FFLOW(플로우)'를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애경산업은 작년 3분기부터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해 별도 기준으로 작성됐던 전년 동기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애경산업은 작년 11월에 중국 현지법인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3억5천만원의 매출액과 7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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