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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물인터넷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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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에 사물인터넷 첫 탑재…"프리미엄 주방가전 지속 선보일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29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의 사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이나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으로 손쉽게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신제품 전체에 IoT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화구는 전기 공사를 하지 않아도 최대 3천와트(W)의 고화력을 낼 수 있다. 열 전달 효율이 높아 동급 화력의 가스레인지보다 요리시간이 57% 단축된다.

또 화구를 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하고, 온도 감지 센서를 탑재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2중 과열방지시스템'도 적용했다. 상판에는 독일의 유명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SCHOTT)'사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좋은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IoT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 편의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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