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200미터를 걸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와 번영, 새로운 역사가 주어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기 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화창합니다. 한반도의 봄이 한창입니다.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있습니다. 해외 동포들의 기대도 아주 큽니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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