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 위한 도전…2018 LoL 트라이아웃 28일 개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 e스포츠 선수 기대주를 선발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8일 신예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는 '2018 LoL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LoL 트라이아웃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프로팀 코치진들로부터 실력을 검증받고 프로팀 진출까지 모색할 수 있는 무대다.

기본적인 소양교육과 함께 선수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을 팀 관계자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28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에 위치한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한화생명 e스포츠의 강현종 감독 강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인근 게임이너스PC방에서 실전테스트가 치러진다. 이날 LoL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팀 코치진이 직접 참관하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하게 된다. 팀에서 관심을 보인 선수들은 이후 개별 심층 면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18 LoL 트라이아웃은 역대 최다 신청자 수인 200여명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많은 인원이 신청했을 뿐 아니라 프로 경력 및 해외 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다수 지원, 프로 e스포츠 선수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트라이아웃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프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팀에는 재능 있는 신인 선수를 공식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