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액티브X 걷어내기를 지원한다.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 불편을 야기하는 비표준 기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웹 사이트 전환 및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액티브X와 실행파일 설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규모는 총 14억원으로, 매칭 펀드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웹 사이트 전환 지원 부문의 경우 국내 민간 500대 웹 사이트 운영사와 쇼핑몰, 호스팅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부문은 국내 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KISA는 이번 사업으로 웹 사이트 내의 잔존 액티브X와 실행파일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웹 호환성을 확산하고 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연계한 융합형 웹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접수는 오는 6월 4일까지다. 관련 설명회는 내달 8일 오후 3시 KISA 서울청사(가락동)에서 열린다. 자세한 KISA, HTML5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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