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KEB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6천319억원을 시현함으로써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1천539억원), 전분기 대비 7.0%(416억원) 증가한 수치로 특별한 일회성이익 없이 거둔 성과다.
통합 시너지에 의한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분기 이자이익(1조 2천704억원)과 수수료이익(2천147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1천493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0.8%(120억원) 증가했다.
조달구조의 개선을 통해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0%(4.7조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19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1.7조원) 증가했다.
특히,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75.1조원)은 전년 동기 대비 9.6%(6.6조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해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2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3.3%(3천428억원), 전분기 대비 77.7%(854억원) 감소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05%로 전년말 대비 20bp 개선됐고, 1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0.70%로 전분기 대비 3bp 개선됨으로써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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